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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설비기사 전기 실기 도면 풀이 순서 | 가닥수와 시퀀스 실수 줄이는 점검법

by 채움한장 202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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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실기에서 도면 문제를 풀 때는 기호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무엇을 먼저 확인할 것인지 순서를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비전공자로 공부할 때 감지기, 발신기, 경종 등의 기호와 a접점·b접점의 뜻부터 외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기출문제를 펼치면 어느 선부터 세어야 하는지, 접점이 동작한 다음 어떤 기기에 전류가 흐르는지 바로 판단하지 못했습니다.

기호의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기기 사이의 연결 관계를 제대로 읽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후부터는 도면 문제를 받으면 바로 가닥수를 계산하지 않고 다음 순서로 확인했습니다.

  1.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 표시합니다.
  2. 도면의 범례와 주요 기기를 확인합니다.
  3. 수신기에서 현장 기기까지 연결 경로를 따라갑니다.
  4. 변하지 않는 기본 배선과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배선을 나눕니다.
  5. 시퀀스 회로는 전원이 흐르는 순서대로 읽습니다.
  6. 계산이 끝난 뒤 누락한 공통선과 조건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호의 정의를 길게 나열하기보다, 실제 시험 문제를 읽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도면 확인 순서를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

1. 문제를 받자마자 가닥수부터 세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자주 했던 실수는 도면에 숫자를 적는 것부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익숙한 기호가 보이면 기억나는 가닥수를 바로 적었고, 마지막에 모두 더했습니다. 단순한 문제에서는 맞을 때도 있었지만 조건이 조금만 달라지면 한 선을 빠뜨리거나 같은 선을 두 번 계산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조건을 뒤늦게 발견하면 처음 계산한 내용을 다시 고쳐야 했습니다.

  • 우선경보방식의 적용 여부
  • 전화선의 포함 또는 제외 여부
  • 경계구역이나 층의 수
  • 공통선의 구성 조건
  • 도면에서 일부 구간만 묻는 문제인지 여부

이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 문제를 읽을 때 요구사항, 조건, 계산구간을 먼저 나누어 표시했습니다.

확인 항목도면에서 찾을 내용문제지 메모
요구사항가닥수, 명칭, 동작 순서 중 무엇을 묻는가?답의 형태에 밑줄
조건포함·제외해야 하는 배선이나 경보방식이 있는가?조건 옆에 동그라미
구간수신기부터 발신기까지인지, 특정 층이나 구간만 묻는가?시작점과 끝점 표시
범례기호와 약어가 어떤 기기를 뜻하는가?낯선 기호에 명칭 작성

제가 바꾼 풀이 습관
예전에는 도면을 먼저 보았지만, 이후에는 문제 문장에 표시된 '포함', '제외', '각각', '구간' 같은 조건어부터 확인했습니다. 가닥수 계산은 조건 확인이 끝난 다음에 시작했습니다.

2. 기호는 모양보다 역할과 연결 관계로 확인했습니다

도면 기호를 공부할 때 기호의 모양과 명칭만 짝지어 외우면 실제 문제에서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발신기 기호를 알아보는 것과 발신기에서 발생한 신호가 어떤 경로로 수신기에 전달되는지 설명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배선 가닥수를 계산하려면 기기의 명칭뿐 아니라 그 기기가 보내거나 받는 신호까지 알아야 합니다.

기호마다 세 가지를 함께 적었습니다

저는 기호를 복습할 때 다음 세 칸을 만들어 정리했습니다.

기기주요 역할도면에서 확인할 점
감지기열이나 연기 등의 변화를 감지회로의 연결 방식과 말단 부분
발신기사람이 수동으로 화재신호를 전달수신기까지 신호가 전달되는 경로
경종화재 사실을 음향으로 알림경보방식과 층별 배선 조건
표시등발신기 등의 위치를 쉽게 확인전원선과 공통선의 연결 관계
수신기신호를 받아 화재 발생 구역 등을 표시현장 기기로 나가는 배선의 시작점
압력스위치압력 변화를 전기신호로 전달신호선이 어느 제어반으로 연결되는지 확인
솔레노이드밸브전기신호를 받아 밸브를 작동기동신호와 전원 공급 경로
탬퍼스위치밸브의 개폐 상태를 감시상태신호가 전달되는 경로

이 방법의 장점은 처음 보는 도면에서도 기기의 역할을 기준으로 신호의 방향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호를 보고 곧바로 가닥수를 떠올리기보다 다음과 같이 질문했습니다.

  • 이 기기는 신호를 보내는 기기인가, 받는 기기인가?
  • 평상시에도 전원이 필요한 기기인가?
  • 화재가 발생했을 때만 작동하는 기기인가?
  • 수신기 또는 제어반과 어떤 기능으로 연결되는가?

오답 점검 방법
기호의 명칭은 맞혔지만 가닥수가 틀렸다면 기호 암기 문제로만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기기가 어떤 신호를 보내고 어떤 선을 사용하는지 다시 설명한 뒤 오답노트에 기록했습니다.

3. 가닥수는 숫자가 아니라 기능별 묶음으로 나눴습니다

배선 가닥수 문제에서 숫자만 외우면 문제의 조건이나 구간이 바뀌었을 때 혼동하기 쉽습니다. 저는 전체 배선을 한꺼번에 세지 않고 먼저 기능별로 나누었습니다.

P형 수신기와 발신기 계통을 예로 들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감지기 신호 계통 — 경계구역의 화재신호가 수신기로 전달되는 경로를 확인합니다.
  2. 발신기 신호 계통 — 발신기를 눌렀을 때 수신기로 신호가 전달되는 선을 확인합니다.
  3. 경종 계통 — 화재신호에 따라 경종이 울리는 경로와 문제에 제시된 경보방식을 확인합니다.
  4. 표시등 계통 — 표시등에 필요한 전원과 공통으로 사용하는 선의 연결 관계를 확인합니다.
  5. 부가 조건 계통 — 전화선 포함 여부와 문제에서 별도로 제시한 조건을 마지막에 반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특정 숫자를 모든 문제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배선 가닥수는 설비 구성, 계산구간, 경계구역 수와 문제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도면과 조건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제가 사용한 가닥수 계산 순서

기능별로 배선을 나눈 다음에는 아래 순서대로 문제지 여백에 적었습니다.

  1. 계산할 구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표시합니다. 도면 전체가 아니라 특정 구간의 가닥수만 묻는 문제도 있으므로 굵은 선이나 괄호로 계산 범위를 표시합니다.
  2. 해당 구간을 지나가는 기기를 확인합니다. 감지기, 발신기, 경종, 표시등 등 어떤 기기가 연결되어 있는지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3. 배선을 기능별로 따로 적습니다. 회로선, 공통선, 발신기선, 경종선, 표시등선 등을 한 줄에 모두 적지 않고 각각 분리합니다.
  4. 경계구역과 경보방식을 반영합니다. 경계구역 수에 따라 달라지는 선과 우선경보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선을 구분합니다.
  5. 문제에서 제외한 선을 지웁니다. 전화선 제외 등 별도의 조건이 있다면 마지막 합계 전에 반영합니다.
  6. 각 기능의 가닥수를 더합니다. 모든 조건을 확인한 뒤 마지막에 합계를 계산합니다.

이 순서를 간단한 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기능별 배선 확인 → 구간 확인 → 경계구역 반영 → 문제 조건 반영 → 최종 합계

이 방법을 사용하면 정답을 외운 문제뿐 아니라 도면의 구성이나 조건이 달라진 문제에서도 빠진 배선을 찾아내기가 쉬워집니다.

문제지 여백에는 이렇게 적었습니다

아래 표는 특정 문제의 정답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가닥수를 계산할 때 제가 사용했던 기록 형식입니다. 실제 숫자는 문제의 도면과 조건을 확인해 각각 기입해야 합니다.

배선 구분확인할 내용문제지 기록
회로선해당 구간의 경계구역 수○가닥
회로공통선공통선의 구성과 문제 조건○가닥
발신기선해당 구간의 발신기 연결 여부○가닥
경종선경보방식과 층별 구성○가닥
표시등선표시등의 전원 공급 여부○가닥
기타 배선전화선 등 추가 또는 제외 조건○가닥
최종 합계중복과 누락을 확인한 뒤 합산총 ○가닥

주의할 점
위 표의 항목을 모든 문제에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면에 없는 기기나 문제에서 제외한 배선은 넣지 않고, 제시된 조건과 범례에 따라 필요한 항목만 계산해야 합니다.

계산 후에는 거꾸로 점검했습니다

가닥수를 모두 더한 다음에는 처음부터 다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최종 답에서 각 가닥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거꾸로 확인했습니다.

  • 감지기 신호가 수신기까지 전달될 수 있는가?
  • 발신기를 눌렀을 때 신호가 전달되는가?
  • 경종에 동작신호가 전달될 수 있는가?
  • 표시등에 필요한 전원이 공급되는가?
  • 공통으로 사용하는 선을 빠뜨리거나 중복 계산하지 않았는가?
  • 문제에서 제외하라고 한 선을 포함하지 않았는가?

숫자만 다시 더하는 것보다 각 가닥의 역할을 확인하는 방식이 누락을 찾는 데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시퀀스 회로는 접점 이름보다 전류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시퀀스 회로를 처음 공부할 때는 a접점, b접점, 자기유지, 인터록의 뜻을 각각 외웠습니다. 하지만 회로가 한 장에 함께 표시되면 어떤 접점이 먼저 변하고 어떤 기기가 나중에 동작하는지 혼동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퀀스 회로를 볼 때마다 평상시 상태와 동작 후 상태를 나누어 읽었습니다.

a접점과 b접점을 구분하는 기준

접점평상시 상태기기가 동작하면
a접점열려 있어 전류가 흐르지 않음접점이 닫히면서 전류가 흐를 수 있음
b접점닫혀 있어 전류가 흐를 수 있음접점이 열리면서 전류가 차단됨
c접점한쪽 접점과 연결된 상태반대쪽 접점으로 연결 상태가 전환됨

여기서 주의할 점은 회로도에 표시된 접점 상태가 일반적으로 기기가 동작하지 않은 평상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접점 모양만 보고 바로 ON 또는 OFF라고 판단하기보다, 먼저 그 접점을 움직이는 코일이나 기기가 현재 동작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회로를 읽을 때 사용한 다섯 단계

  1. 전원의 양쪽을 확인합니다. 전원이 공급되는 시작점과 되돌아가는 선을 먼저 찾습니다.
  2. 전류가 지나야 하는 접점을 순서대로 표시합니다. 직렬로 연결된 접점 가운데 하나라도 열려 있으면 해당 경로에는 전류가 흐르지 않습니다.
  3. 가장 먼저 조작되는 스위치를 찾습니다. 기동 버튼, 정지 버튼 또는 자동신호 중 무엇이 최초 동작의 원인인지 확인합니다.
  4. 여자되는 코일이나 릴레이를 찾습니다. 전류가 흐른 뒤 MC, RY 등 어떤 코일이 동작하는지 확인합니다.
  5. 그 코일과 같은 명칭의 접점을 다시 찾습니다. 코일이 동작하면 같은 명칭을 가진 a접점과 b접점의 상태가 바뀌므로 이후 회로의 변화를 살펴봅니다.

저는 이 과정을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화살표와 짧은 문장으로 적었습니다.

입력신호 발생 → 접점 상태 변화 → 코일 여자 → 관련 접점 전환 → 부하 동작

5. 자기유지 회로는 동작 전과 동작 후를 나누어 읽었습니다

자기유지는 기동 버튼에서 손을 떼어도 전자접촉기나 릴레이의 동작이 계속 유지되는 회로입니다. 정의만 암기하면 회로에 빈칸이 생기거나 접점을 직접 그리는 문제에서 혼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두 장면으로 나누어 이해했습니다.

① 기동 버튼을 누르는 순간

  • 기동용 a접점이 닫힙니다.
  • 코일까지 전류가 흐를 수 있는 경로가 만들어집니다.
  • 코일이 여자되면서 같은 명칭의 보조 a접점이 닫힙니다.

② 기동 버튼에서 손을 뗀 다음

  • 기동 버튼의 접점은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 이미 닫힌 보조 a접점을 통해 별도의 전류 경로가 유지됩니다.
  • 정지 버튼을 누르거나 보호장치가 동작할 때까지 코일의 여자 상태가 이어집니다.

즉, 자기유지 회로에서는 기동 버튼 자체가 계속 눌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코일의 동작으로 닫힌 보조접점이 기동 버튼을 대신해 전류가 흐르는 경로를 유지합니다.

제가 확인한 핵심 질문
"기동 버튼에서 손을 뗐는데도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다른 길이 남아 있는가?"를 확인하면 자기유지 접점을 찾기가 쉬웠습니다.

회로를 말로 설명하는 연습

시퀀스 문제를 복습할 때는 정답만 옮겨 적지 않고 다음과 같이 동작을 문장으로 설명했습니다.

기동 버튼을 누르면 코일이 여자되고, 코일과 같은 명칭의 보조 a접점이 닫힌다. 기동 버튼에서 손을 떼어도 보조접점을 통해 전류가 계속 흐르므로 동작이 유지된다. 정지 버튼을 누르면 회로가 열려 코일이 소자되고, 보조접점도 평상시 상태로 돌아간다.

회로를 보지 않고도 이 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면 접점의 역할을 어느 정도 이해한 것입니다. 반대로 문장 중간에서 막힌다면 어느 접점이 전류의 우회 경로를 만드는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6. 인터록 회로는 '동시에 움직이면 안 되는 기기'를 먼저 찾았습니다

인터록은 두 개 이상의 기기가 동시에 동작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회로입니다. 회로에서 b접점을 발견했다고 무조건 인터록이라고 판단하기보다, 먼저 어떤 기기들이 동시에 동작하면 안 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두 개의 전자접촉기가 서로 반대되는 동작을 담당한다면, 한쪽 코일 회로에 상대방 전자접촉기의 b접점을 직렬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한쪽 전자접촉기가 먼저 동작하면 그 전자접촉기와 같은 명칭의 b접점이 열립니다. 그러면 반대쪽 코일로 이어지는 전류 경로가 차단되어 두 기기의 동시 동작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록 접점을 확인한 순서

  1. 제어하려는 두 기기를 찾습니다. 어떤 기기들이 서로 반대되는 동작을 담당하는지 확인합니다.
  2. 첫 번째 코일과 직렬로 연결된 접점을 봅니다. 상대방 코일과 같은 명칭의 b접점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3. 반대쪽 회로도 같은 방법으로 확인합니다. 양쪽 회로가 서로의 동작을 제한하는 구조인지 살펴봅니다.
  4. 한쪽 기기가 먼저 동작했다고 가정합니다. 관련 접점이 바뀐 뒤 반대쪽 코일까지 전류가 흐를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확인 상태회로에서 살펴볼 내용
동작 전두 코일 중 어느 쪽도 여자되지 않은 평상시 접점 상태
한쪽 동작먼저 여자된 코일과 같은 명칭의 접점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
반대쪽 기동열린 b접점 때문에 반대쪽 코일의 전류 경로가 차단되는지 확인
복귀 후먼저 동작한 코일이 소자되면 접점이 평상시 상태로 돌아오는지 확인

구분 방법
자기유지는 자신의 a접점으로 동작을 계속 이어가는 구조이고, 인터록은 상대방의 b접점으로 다른 기기의 동작을 제한하는 구조입니다. 두 회로가 함께 사용된 문제에서는 접점의 명칭과 연결 위치를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7. 틀린 문제는 정답 대신 '잘못 읽은 지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가닥수나 시퀀스 문제를 틀렸을 때 정답만 다시 적으면 비슷한 문제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 쉬웠습니다.

그래서 오답노트에는 정답보다 제가 도면을 잘못 읽은 지점을 먼저 기록했습니다.

오답 유형실수한 원인다음 문제에서 확인할 것
조건 누락포함·제외 조건을 늦게 확인함계산 전 조건어에 표시하기
구간 착오도면 전체의 가닥수를 계산함시작점과 끝점부터 표시하기
공통선 누락기능별로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계산함배선 항목을 분리해 기록하기
접점 혼동동작 후 상태만 보고 판단함평상시 상태부터 확인하기
동작 순서 착오코일과 관련 접점을 연결해 보지 않음같은 명칭의 코일과 접점 찾기
자기유지 누락기동 버튼을 놓은 뒤의 경로를 확인하지 않음전류가 흐르는 우회 경로 찾기

같은 유형의 실수를 반복한 문제에는 표시를 하나씩 추가했습니다. 표시가 여러 번 쌓인 문제는 시험 전에 다시 풀어보면서 풀이 순서가 몸에 익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오답노트가 단순한 정답 모음이 아니라 제가 자주 놓치는 부분을 보여주는 점검표가 되었습니다.

8. 시험장에서는 이 순서로 확인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도면을 처음 보았을 때 복잡해 보이더라도 곧바로 계산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아래 순서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1. 무엇을 답해야 하는지 확인 — 기기 명칭, 가닥수, 접점, 동작 순서 중 요구하는 답을 표시합니다.
  2. 문제 조건에 표시 — 포함하거나 제외해야 하는 조건과 경보방식 등을 확인합니다.
  3. 범례와 약어 확인 — 도면에서 사용하는 기호가 평소 공부한 기호와 같은지 확인합니다.
  4. 계산구간 표시 — 가닥수를 묻는 구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표시합니다.
  5. 기능별로 배선 분리 — 신호, 경보, 표시등, 공통선 등으로 나누어 기록합니다.
  6. 전류의 흐름 추적 — 시퀀스 회로에서는 입력신호부터 코일과 부하까지 순서대로 따라갑니다.
  7. 최종 답의 단위와 개수 확인 — 가닥수, 접점 명칭, 동작 설명 등 문제에서 요구한 형태로 적었는지 확인합니다.

요구사항 → 조건 → 범례 → 계산구간 → 기능별 분류 → 전류 흐름 → 최종 검산

문제마다 난이도와 도면의 형태는 다르지만 확인 순서를 정해 두면 익숙하지 않은 문제가 나왔을 때도 어디부터 살펴봐야 할지 판단하기가 쉬워집니다.

9. 도면 문제 자가 점검표

기출문제를 푼 뒤 아래 항목을 확인해 보세요. 정답을 맞혔더라도 풀이 과정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의 형태를 먼저 확인했는가?
  • 포함·제외 조건에 표시했는가?
  • 도면의 범례와 약어를 확인했는가?
  • 가닥수를 계산할 시작점과 끝점을 표시했는가?
  • 배선을 기능별로 나누어 계산했는가?
  • 공통선을 빠뜨리거나 중복 계산하지 않았는가?
  • a접점과 b접점을 평상시 상태로 판단했는가?
  • 코일과 같은 명칭의 관련 접점을 찾았는가?
  • 기동 후 전류가 흐르는 경로를 말로 설명할 수 있는가?
  • 자기유지와 인터록의 역할을 구분할 수 있는가?
  • 오답의 원인을 숫자가 아닌 문장으로 기록했는가?

복습 기준
열한 항목 중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문제 전체를 다시 외우기보다 해당 단계만 도면에서 찾아보는 방식으로 복습했습니다.

도면은 암기할 대상이 아니라 순서대로 확인할 자료였습니다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실기의 도면 문제는 처음부터 모든 기호와 가닥수를 완벽하게 외운다고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더 필요했던 것은 문제의 조건을 먼저 읽고, 계산할 구간을 표시한 뒤, 기기의 역할과 전류의 흐름을 따라가는 습관이었습니다.

가닥수 문제에서는 전체 숫자를 한꺼번에 떠올리지 않고 기능별 배선으로 나누었습니다. 시퀀스 회로에서는 접점의 명칭만 암기하지 않고 평상시 상태, 코일의 여자, 관련 접점의 변화, 부하의 동작 순서로 읽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복습할 때도 맞고 틀린 결과만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조건을 놓쳤는지, 계산구간을 잘못 보았는지, 접점의 상태를 반대로 판단했는지를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이 쌓이면서 복잡하게만 보이던 도면을 단계별로 나누어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시험의 출제기준과 적용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공부할 때는 사용 중인 교재의 발행연도와 최신 출제기준도 함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도면 풀이 순서를 반복해 익히며 전기 실기를 준비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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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 문제를 공부할 때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제가 공부하면서 적용했던 방법을 기준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